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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0일 금요일

`렉스턴W` 놀라운 기능…트랜스포머 처럼

쌍용차 SUV `렉스턴W`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의 다목적차량(SUV) `렉스턴W'가 자녀를 둔 가장과 오토캠핑, 자전거 등 아웃도어 취미를 가진 사람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SUV 전문업체답게 차체 강성이 높은 프레임 구조를 적용한 렉스턴W는 험로 주행을 하는 운전자도 선호하는 차량이다.

렉스턴W는 155마력 2리터 디젤 엔진, 벤츠 5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기존보다 10% 향상된 리터 당 13.7㎞ 연비를 구현했다. 낮은 엔진 회전수에서 최대 토크 36.7㎏ㆍm을 발휘해 대부분 실용영역에서 충분한 힘을 발휘한다.

이전 렉스턴 보다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소음과 진동 부분이다. 디젤 특성상 진동과 소음을 가솔린 수준만큼은 아니지만 이전 모델 대비 상당히 개선했다.

쌍용차는 아웃도어 활동이 많은 소비자층을 위해 `렉스턴 W'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사양을 제공하고 있다. 캐러번과 트레일러 견인이 가능한 트레일링 히치(최대 견인하중 2톤), 후방카메라 기능을 갖춘 아이나비 전자지도 내비게이션, 주행영상기록기(일명 블랙박스)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렉스턴W에는 고급차에 주로 탑재되는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차량자세 제어시스템(ESP)과 전복방지 보조장치(ARP),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시스템(TPMS) 등 주행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기능부터 스마트키 시스템, 크루즈컨트롤, 빗물감지와이퍼, 하이패스 통합 룸미러, 스마트폰 연동 블루투스 기능과 USB 기능 등이 적용됐다. 온열시트는 운전석과 동반석 뿐 아니라 2열까지 적용돼 있으며 5단계로 조작이 가능해 겨울철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오토캠핑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을 만족하게 할만한 다양한 기능도 적용됐다. 트렁크 부분에 숨겨져 있는 3열은 필요시 최대 7인승으로 활용할 수 있다. 2열은 완전히 접혀 트렁크공간과 평평하게 만들어 넓은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코란도C부터 2열 시트가 뒤로 젖혀지는 기능을 강조했던 쌍용차는 렉스턴W 2열을 완전히 뒤로 젖힐 수 있게 만들어 패밀리카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도로환경에 따라 2륜, 상시 4륜 기능을 쓸 수 있는 점과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급경사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늦춰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최근 출시 차량 가격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렉스턴W은 사륜모델이 2900만원대에서 시작하고, 최장 72개월까지 저금리 할부판매를 진행하고 있어 초기 구입 부담 비용도 낮췄다. 렉스턴W 가격은 사양에 따라 2733만원부터 363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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