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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6일 목요일

기아차, 상품성 높인 '2013년형 스포티지R'출시

기아자동차(000270) (76,300원▲ 0 0.00%)는 24일 내·외관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개선한 ‘2013년형 스포티지R’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2013년형 스포티지R은 LED 포지셔닝 헤드램프를 적용해 눈매를 더욱 강조했으며, 가죽 스티어링 휠(운전대)을 통해 그립감은 물론 감성품질을 높였다.

또한 2013년형 스포티지R은 스티어링 휠이 90도 이상 돌아간 상태에서 시동 시 운전자에게 핸들을 정렬할 것을 알려주는 ‘핸들정렬 알림 기능’을 적용했다.

이 밖에도 2013년형 스포티지R은 ▲슈퍼비젼 클러스터 ▲전동접이 아웃 사이드미러 등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차량 가격은 ▲디젤 2.0 2WD 2205만~2855만원 ▲디젤 2.0 4WD 2385만~3035만원 ▲가솔린 2.0 터보 GDI 2WD 2403만~2720만원 ▲가솔린 2.0 터보 GDI 4WD 2900만원이다. 물론 기존 모델보다 가격이 최대 10만원에 비싸졌지만, 편의사양 개선을 감안한다면 사실상 가격을 인하한 셈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소형 SUV 1위 브랜드인 스포티지R이 고급감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해 한층 경쟁력 있는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면서 “보다 많은 고객이 2013년형 스포티지R에 더 큰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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