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and video hosting by TinyPic

2012년 7월 26일 목요일

렉서스, 하이브리드車 2종 출시

렉서스는 GS450h와 RX450h 등 2종의 하이브리드차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GS450h는 렉서스 GS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이다. 렉서스는 올 초 GS 시리즈를 출시하며 정숙하고 편안하다는 기존의 이미지를 버리고 운동 성능이 강한 이미지로 탈바꿈을 시도 중이다. 

GS450h의 450은 3.5L 엔진에 전기모터 2개를 장착해 4.5L 엔진 같은 힘을 낸다는 의미로 붙은 이름이다. h는 하이브리드를 의미한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의 출력을 합한 최고 출력은 345마력. 정지 상태서 시속 100km까지 6초 만에 도달할 만큼 힘이 세지만, 하이브리드 차인 만큼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L당 12.7km로 좋다.

 GS450h
에코와 노멀,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등 운전하는 방식에 따라 차량의 시스템이 바뀌는 ‘드라이빙 모드 셀렉터’가 장착됐고, 차량이 정지하면 자동으로 주차 브레이크가 작동하는 ‘브레이크 홀드 기능’ 등도 갖췄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RX450h는 3.5L 가솔린 엔진에 3개의 고출력 전기모터를 장착한 모델이다. 특히 ‘배기가스 냉각 및 재순환 시스템’ 등을 조합해 가솔린 엔진임에도 연비가 L당 16.4km로 매우 높다.

또 평상시에는 앞바퀴굴림방식으로 주행하다가 미끄러짐이 감지되는 상황에는 뒷바퀴에도 구동력을 보내는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했다.

 RX450h
가격은 GS450h가 8150만원, RX450가 8000만~8607만원이다. 이전 모델보다 GS450h는 800만원이, RX450h는 지난해 기준 가격보다 1000만원이 각각 인하됐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도요타 사장은 “이들 모델은 최고 수준의 출력과 토크를 발휘하면서 뛰어난 연비와 친환경 성능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라면서 “프리미엄 자동차의 본질인 강력한 힘과 가속력을 통한 운전의 즐거움을 경제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